[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절기상 입추를 맞았지만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전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전력거래소는 이틀 연속 예비전력 비상상황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오전 10시40분 전력수급 예비력이 449만kW를 기록하며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그러나 긴급 수요관리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7분 예비전력은 400만kW 밑으로 떨어졌다.
예비전력이 200만~300만㎾ 미만인 상태가 10분간 지속하면 전력경보 '주의'가 발령되며, 300만~400만kW인 경우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시 사이 전력수요가 7380만kW로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전 11시47분 현재 예비전력은 364만kW, 예비율은 4.97%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