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카타르항공이 내달 2일부터 자사 플래그쉽 항공기인 보잉 777 기종을 서울~도하 노선에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1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보잉 777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등 두 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석은 너비 78인치, 레그룸 6.5 피트, 180도 수평 침대 전환이 가능한 초현대식 좌석으로 구성됐다. 이코노미석은 너비 34인치로 업계에서 가장 넓은 이코노미 석을 갖췄다.
또 모든 좌석에는 객실 타입에 상관없이 1000개 이상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장착된 개인용 모니터를 갖추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보잉 777도입을 기념해 8월31일까지 유럽 전 노선 비즈니스 석을 25% 할인하는 파격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럽행 비즈니스 석 항공권은 세금,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최저 230만원부터 이용 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 홈페이지, 각 여행사를 통해 구입 할 수 있으며, 여행은 9월2일 부터 10월31일 사이 마쳐야 한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보잉 777은 넓은 객실 디자인과 뛰어난 기내 앤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기종으로 수상경력에 빛나는 카타르항고의 서비스를 체험하기에 적격인 기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