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종합 단조 정밀기계부품전문기업
포메탈(11950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10% 늘어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41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6.74%, 27.72% 줄었다.
상반기 누적기준 매출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88%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포메탈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일시적인 수주 감소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이익률은 8.5%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메탈은 최근 충남 서산에 기존 안산 공장 생산능력의 3배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함과 동시에 신규 장비를 도입하며 안산 본사 설비의 단계적 이전에 나서고 있다.
포메탈은 설비 이전이 완료되면 현재 공간 부족으로 외주 진행 중인 열처리 등 표면 가공공정의 내재화가 이루어져 원가 개선은 물론 추가 신규 수주 역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향후 연 생산능력 4만8000톤(14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서산 공장 이전을 오는 10월에 완전히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종합단조 정밀기계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