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 건설사, 하반기 2.4만 가구 신규 공급

입력 : 2012-08-14 오전 9:19:1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총 2만4575가구의 신규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의 올 하반기 신규 일반분양(공급) 예정물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급 물량 기준으로는 대우건설이 1만2000여가구를 예정하고 있어 가장 많았다.
 
(자료=부동산써브)
 
현대건설(000720)은 하반기 4개 사업장에서 207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달 중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에 화정주공을 재건축한 '광주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전용 59~101㎡ 총 3726가구 중 9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월에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광교힐스테이트레이크'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은 7개 사업장에서 총 3588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청실 래미안' 전용 59~151㎡ 총 1608가구 중 12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같은달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는 '래미안 부천 중동' 전용 84㎡ 총 548가구 중 51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올 하반기 공급계획 물량이 16개 사업장 총 1만1878가구 일반분양 예정으로 가장 많다.
 
오는 17일부터는 '송파푸르지오'와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A1-7블록에서는 '송파푸르지오' 전용 106~112㎡ 총 54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구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서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전용 24~59㎡ 총 1590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11개 사업장에서 총 589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8월 중에는 2곳 사업장에서 신규공급이 계획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는 8월 중 '광교산자이' 전용 78~102㎡ 총 44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서는 '센트럴자이' 전용 72~84㎡ 총 559가구가 선보인다.
 
포스코(005490)건설은 8월 중 인천 연구수 송도동 D17, D18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3' 전용 69~117㎡ 총 11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들 건설사는 시공뿐 아니라 경영평가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신규분양 아파트는 당첨 이후 원치 않는 하자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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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