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비용 효율화 정책이 지속되며 3분기는 이익 확대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여 중장기적 노선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기재확충이 이어진다는 점은 공급능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IFRS 별도로만 발표했는데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부진한 대외여건 대비 비교적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여객 수요 호조, 낮아진 급유단가로 이익 모멘텀 발생이 예상되지만 2010년도 3분기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