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45분 현재 원익IPS는 전날보다 2.55% 오른 56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6.06% 하락했다.
원익IPS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491.1%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5% 증가한 158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8.7%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전방업체들 투자축소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 52% 하향 조정한다"며 "충남 아산 OLED 신규 공장 가동이 4분기로 지연되고, 솔라셀 장비 PO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지연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