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소니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이미징 부문에서 총 5개 제품이 '올해의 베스트 프로덕트'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EISA는 유럽 19개 국가 IT 관련 전문 잡지들이 참여하는 유럽 멀티미디어 협회로 소니는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ISA어워드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X-리얼리티 프로엔진을 탑재해 화질을 업스케일 해주는 기술이 더욱 강화된 소니 3D TV KDL-55HX850와 세계 최초의 4K 홈시어터 프로젝트 VPL-VW1000E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디지털 이미징 부문에서는 반투명 미러 기술을 채택한 DSLT 알파57이 올해의 SLR카메라에 선정됐고, 올해의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는 1인치 CMOS 센서에 조리개F1.8, 칼자이스 렌즈를 탑재한 DSC-RX100이, 올해의 여행용 카메라 부문에는 DSC-HX20V가 선정됐다.
EISA 심사위원단은 소니 DSLT 알파57에 대해 1610만 화소의 고화질에 초당 12매까지 연사를 지원하는 놀라운 사양의 제품이라 평했으며, 사이버샷 DSC-HX20/HX20V는 작은 사이즈의 콤팩트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25-500mm의 20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더불어 홈시어터 프로젝트 VPL-VW1000ES에 대해서는 뛰어난 화상 처리 능력과 풀 HD 인풋의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4K만의 생생한 고품질 화면을 제공하는 최첨단의 프로젝터라 호평했다.
특히 소니의 3D TV HX850은 정확하고 균형 잡힌 색상을 구현하며 손실없이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줄여 디테일의 손실 없이 뛰어난 명암비를 제공해 3D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이상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니 TV KDL-HX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