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중국과 태국에서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로드쇼는 발전플랜트기자재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북경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는 방콕에서 진행된다.
이에따라 양사는 세운티엔에스, 한성더스트킹 등 17개 발전플랜트기자재업체 23명으로 이뤄진 시장개척단을 중국과 태국으로 파견한다.
이들은 파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경의 궈화 발전소와 방콩의 사라부리 태양열발전소 등을 방문해 현지의 발전설비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현지의 한인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12월에 한국중부발전가 일부 지분을 인수한 태국 나바나콘전력이 파툼타니 지역에 건설중인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시행사인 토요타이사와 구매 및 벤더등록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담당자는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약 5000만불 이상의 상담 및 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국내 플랜트기자재 생산기업의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