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12일 '제2회 한국산업대전'의 개최를 위해 합동개최기관인 지식경제부, 고양시, 한국공구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국내 유일의 자본재산업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통해 국내 자본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제2회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은 우리나라 최대 기계류 전시회인 한국기계전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산업별 전시회인 공구, 금속, 용접, 자동차부품의 5개 전시회를 통합했다. 자본재산업 전시회로서는 최대규모인 10만㎡, 600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자본재 종합 산업박람회다.
이밖에 '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과 '한국자동차산업전'이 새롭게 참여해 기계요소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자본재가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지난해 9월 개최된 한국산업대전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54억 달러의 상담과 5억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동시에 '2011 대한민국전시산업전' 브랜드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산진 관계자는 "'한국산업대전'이 우리나라 산업전시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전시회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본재 산업 종합박람회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