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실적보다는 업황 회복 추세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DRAM 2위 업체로 미세 공정 기술력 및 제품 믹스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K텔레콤에 인수 합병된 후 재무 안정성이 강화되었고 전략적 제휴 및 우수인력 확보 등으로 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할 것이나 4분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PC DRAM 가격 안정 및 모바일 DRAM 비중 증가에 따른 DRAM 가격 하락폭 축소 ▲NAND 가격 반등 ▲ DRAM 29nm 및 NAND 20nm 미세 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2355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