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이 제철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이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정 회장이 최근 포항제철소 4고로와 2제강·2열연·압연기술센터를 각각 둘러보며 폭염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 등에 힘써온 직원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4고로를 둘러 본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작업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출강 제2제강공장의 출강·버블링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작업환경을 개선한 직원을 격려했다.
◇정준양 회장이 지난 23일 포항제철소 4고로·2제강·2열연·압연기술센터를 각각 둘러보고 작업환경 개선과 조업기술 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2열연공장에서 고탄소강 연연속 기술개발에 박차를 기해줄 것과 연연속 500만 톤 생산을 조기에 달성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 성과에도 주목했다.
2제선공장은 분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출선 순간의 집진효율을 높이고 고출선 조업 패턴을 수립해 환경개선과 쇳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2제강공장도 집진기 가동효율을 높이고 QSS(Quick Six Sigma)활동으로 작업장을 개선해 출강 및 버블링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 회장은 수시로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고 조찬 및 오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 제일주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