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제부동산학회는 오는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시장의 동향과 정책의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서는 변동식 학회장은 "주택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날 주택시장과 정책을 뒤돌아보고 오늘날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시의적절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회장의 대주제 발표에 이어 금융조세 정책의 방향,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방향과 과제, 미래주택사업의 방향 등의 소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영 기획재정부 부동산정책과장과 박승기 국토해양부 주택정비과장, 소경룡
대우건설(047040) 상무 등이 소주제 발표에 나서고, 신용철 단국대 부동산대학원 외래교수, 서진형 경인여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토론을 벌인다.
학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의 주택정책 담당관, 기업 담당임원 등 다양한 집단의 인사들이 참여함에 따라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론과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출된 의견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부동산정책학회는 국토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부동산전공 석·박사급 500여명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