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반기 LED 수출 증대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이 머리를 맞댄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오전 10시25분 강남 소재 알토조명에서 LED 대·중견·중소기업 16개사와 하반기 수출 증대 방안을 모색키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하고, 중국경제 부진으로 글로벌경기 침체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LED산업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예비비 지출 등 비상 수단을 강구할 정도로 위기감을 가지고 수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LED 수출 증가율은 28%로 호조세지만, 하반기에도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민· 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출 애로사항을 포함해 장·단기 수출증대 방안이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주로 ▲해외 인증 컨설팅비 및 인증비 지원 ▲로벌 산업동향 자료 제공 ▲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자료 제작지원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날 제기된 애로 사항에 대해 하반기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반영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해결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 중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해외 인증과 해외 기술상담회 지원, 7개국 LED수요국 시장조사 자료 등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