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ㅇ…이날 포럼에 참석한 윤대희 가천대학교 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포럼을 지켜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윤 교수는 "고령화 이슈는 지난 2002년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시절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줘 직접 정책을 입안한 사안"이라며 "당시 애착을 갖고 추진했던 미래 과제였는데 뉴스토마토가 민간차원에서 포럼을 개최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저출산 고령화 이슈 관련 포럼이 여러 번 있었으나 민간 차원에서 이렇게 성대하게 치러진 국제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청와대 경제 수석 시절에도 국민경제자문회의등을 통해 국가 장기 비전과 관련해 고령화대책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그는 "2012은퇴전략포럼이 미래문제를 포괄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게 아니라 상시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ㅇ…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도 많고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권 원장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권 원장은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은퇴 후 자립을 준비하기에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이 낮다"며 "금융당국은 공적 연금제를 보완하는 사적 연금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포럼의 주제를 상당히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김 행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포럼임에도 아주 성황리에 진행된 것 같다"며 "내년 포럼도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ㅇ…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연사들의 강연 내용 뿐 아니라 주제도 매우 좋았다"며 흡족해 했다.
특히 윤 행장은 동행한 직원에게 "포럼 내용과 관련 있는 임원에게 연락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강연을 듣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외환은행 측에서는 연사들의 강연 내용을 행원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강연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