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일곱번째 아이팟 나노는 다시 길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콘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와 함께 새로운 아이팟 나노와 5세대 아이팟 터치도 공개했다.
◇아이팟 나노 7세대<출처=더버지(The Verge)>
애플은 이번 아이팟 나노 7세대의 두께가 5.4㎜로 지금까지 출시한 아이팟 나노 중 가장 얇다며, 2.5인치 디스플레이에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크기가 37.5x 40.9x 8.78(㎜)인 6세대에 비해 길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아울러 전면 하단에는 아이폰처럼 홈 버튼을, 측면에는 재생·일시정지 버튼과 함께 앞뒤로 재생가능한 버튼을 장착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5세대 아이팟터치에 아이폰5처럼 4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며, 6.1㎜의 두께와 88g의 무게로 아이팟 나노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더 빨라진 CPU(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 배터리 성능도 강화해 40시간 동안 음악감상이 가능하며, LED 플래시가 장착된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팟 터치에 '아이팟 터치 루프'라는 새로운 액세서리를 추가해 손목에 걺으로써 휴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이팟 터치는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 등 iOS6의 기능 또한 사용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팟 터치 5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