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성공적인 자체 사업 수행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만385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8월말까지 진행된 3개 자체사업은 평균 92%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중 연초 제시한 1만3000세대의 분양목표를 달성할 유일한 디벨로퍼(Developer)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이같은 성공적 자체 사업 수행은 공급 공백지역 중심, 중소형 평형 위주의 인근 시세를 감안한 합리적인 분양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대산업개발의 2012~2014년중 연평균 자체사업 GP Margin(별도기준)은 24.2%로 동기간중 전체 GP Margin 15.0%를 상회한다"며 "기간중 자체사업 매출비중은 각각 31.3%, 45.8%, 50.1%로 확대되고 1.5조원, 0.7조원 수준의 해운대 우동, 수원 1차 사업의 2011년 10월 완공효과로 인한 2012년 역성장세는 2013년 이후 빠르게 반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