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BS&C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현대썬앤빌구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14일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썬앤빌구로는 도시형생활주택 200가구, 오피스텔 125실로 구성됐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4㎡(192가구), 17㎡(8가구), 오피스텔 16㎡(120실), 20㎡(5실)이다.
분양가는 8000만원~9000만원 초반대로 책정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무이자가 적용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여의도와 강남 등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초소형으로만 구성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도 눈 여겨볼 만하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40㎡ 이하는 재산세도 면제된다.
또 종합부동산세 합산에서 배제되고, 5년 이상 보유할 경우 양도세는 6~35%로 혜택을 받는다.
오피스텔도 60㎡ 이하는 취득세·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가 100%가 감면되며, 60~85㎡는 재산세 25%가 감면된다.
공시가격 3억원(수도권 6억원)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및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4년 05월 예정이다.
현대BS&C 관계자는 "첫 주택사업인만큼 평면설계, 수납공간, 내부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분양가도 인근지역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