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5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종근당(001630)이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33%) 내린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분기와 같은 서프라이즈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5월 말 저점 대비 주가수익률이 100%나 오른 배경에는 절대적 밸류에이션 매력과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올해 예상 PER 10.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희석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상승여력이 제한 적일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