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국내 최대의 기반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2 대한민국 국가기반사업대전'이 19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25개국 502개사 철강 및 비철, 건설기계, 건설·인프라 업체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관련업계간 합동전시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국가기반산업대전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효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기반산업대전이다. 규모 또한 국내 최대다.
철강·비철금속, 건설기계 업체들의 제품 마케팅과 홍보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행사는 개막식 전부터 국내외 바이어들로 붐볐다.
전시회 중 '2012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는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세아제강(003030),
동부제철(016380),
유니온스틸(003640) 등 철강업체와
풍산(103140), LS-NIKKO 동제련,
고려아연(010130), 노벨리스코리아 등 비철금속업체를 비롯해 12개국, 140개사가 참여해 철강, 비철금속소재, 금속가공설비 등을 선보인다.
'제7회 한국국제건설산업대전'에는 8개국 120여개사에서 건설 토목관련 자재, 교량 등 건설신기술,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을 선보인다.
철강협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5000여명을 포함해 총 6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이번에 공동으로 개최되는 3개 전시회는 철강·비철, 건설기계, 건설 업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조선감독관 초청 세미나, 신기술 발표회, 한중일 크레인 안전 심포지움 등 총 26개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