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중국 산둥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산둥의 엔진법인이 20만대 규모의 감마엔진을 증설했다"며 "누우엔진은 내년부터 30만대까지 증설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산둥 엔진 법인의 실적 증가로 현대위아의 지분법이익도 늘어날 것"이라며 "아울러 현대위아 한국 공장의 반조립제품(CKD)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산둥 엔진법인의 생산공장은 이 법인의 지분 30%를 보유한 일조항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며 "물류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