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은행(BOJ)이 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방안들을 고심해 내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공개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내용을 보도한 외신에 따르면 통화정책위 한 위원은 "BOJ는 통화시장에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높여야 한다" 주장했다.
이 위원은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BOJ는 환율에 영향을 끼치는 등 물가를 조정할 수 있는 요인들을 고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BOJ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70조엔으로 동결하는 등 종전과 같은 통화정책을 사용했다.
한편 지난주 열렸던 이번달 통화정책회의 결과 BOJ는 자산매입기금을 10조엔 확충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기한을 6개월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