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잠정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부동산협회(NAR)이 발표한 지난달 잠정주택판매가 전달봐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의 2.6% 증가는 물론 사전 전망치인 0.3% 증가에도 못 미쳤다.
톰 포셀리 RBC캐피탈마켓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둔화세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주택시장의 모멘텀도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009년 이후 줄곧 8%를 웃돌고 있으며 이는 낮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대출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