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장 초반 2000p를 찍은 후 코스피는 투신의 매물 압박에 상승폭을 줄인 채 19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40포인트(0.22%) 상승한 1993.1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7억원, 63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투신(-1048억)을 중심으로 135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특히 전기전자(-619억), 운송장비(-446억) 위주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
의료정밀(+2.89%), 보험(+1.30%), 전기가스(+0.77%)가 상승 중이며, 증권(-1.39%), 운수창고(-0.75%)가 내림세다.
삼성SDI(006400)가 2차 전지 모멘텀이 주목되며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3.2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57포인트(0.88%) 오른 522.86이다.
외국인이 17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53억원 매도 우위다.
위메이드(112040)가 카카오톡 게임 '캔디팡'이 출시 3일 만에 일일사용자 13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4.83% 상승 중이다.
이노셀(031390)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지정돼 거래가 정지된 후 이날 상장 유지 결정 소식과 함께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등락 중이다.
이노셀은 7990원에 거래를 재개한 후 하한가로 내리 꽂혀 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75원 하락한 11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