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을정기세일로 추석 특수 이어간다

입력 : 2012-10-02 오전 9:34: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추석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일제히 가을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예년보다 일정을 조금 앞당겨 가을정기세일까지 추석 특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해피 세일'을 열고 여성, 남성, 잡화, 스포츠 등 전 장르에서 10~30% 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ab.f.z(여성복), 레노마 골프, 에뜨와(아동복) 등이 30% 세일을 진행하며, 탠디(구두), 지이크(남성복), 압소바(아동복) 등이 20%, 나이키(스포츠), 밍크뮤(아동복), 샤틴(여성복) 등은 10%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21일까지 '가을 챌린지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열리는 '가을맞이 아웃도어 박람회'에는 노스페이스, K2 등 인기 아웃도어브랜드 12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구두·핸드백 초특가전'이 열린다. 3일부터 7일까지 구두 11개, 핸드백 22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년 이월상품과 올 가을 신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번 가을맞이 파워세일 기간 동안 전년보다 대형행사를 15% 이상 늘리고 각 행사별 물량도 최대 30% 이상 늘려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을 폭넓게 선택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는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경인지역 6개 점포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각 점포별로 입점된 1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약 150억원 물량을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가을 골프웨어 대전'을 열어 쉐르보, 파리게이츠, 던롭 등 약 10여개 골프 브랜드 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매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은 남성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아 맨스 웨어 엑스트라바겐자(Galleria Men’s Wear Extravaganza)'에는 톰포드, 란스미어, 휴고보스 등 총 64개의 남성브랜드가 참여하며 남성 브랜드 별 MTM서비스(Made To Measure’ – 맞춤정장서비스), 스타일링 클래스, 브랜드데이 등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가을 신상품과 겨울 의류, 가구와 리빙, 아웃도어, 혼수, 취미 용품 등 전 품목에 걸쳐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세일기간에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뚝배기와 도자기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며, 5일부터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보양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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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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