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10월 한달 간 본점과 경기점 등 4개 점포에서 '신세계 오페라 위크'를 열고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카르멘' 전막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점(5일~6일)을 시작으로 인천점(6일), 본점(12~13일), 의정부점 (13일)에서 진행된다.
전막 공연으로 2시간30분 정도 진행되며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현장에서 직접 연주, 원작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 오페라 위크는 10월3일부터 각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07년부터 문화홀을 정명화, 금난새 등 국내 아티스트와 조지 윈스턴,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바라캇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대관, 대중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공연과 전시 등 문화 마케팅이 백화점의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면서 좀 더 고급화된 아트마케팅 전략을 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준높은 아트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께 문화와 쇼핑이 연계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