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해상은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에게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A-'등급을 유지해 왔던 현대해상은 이번 ‘등급 상향 조정으로 대외적인 신뢰도가 한 계단 올라가게 됐다.
A.M. Best 측은 현대해상이 전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 영업성과에 이어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내다봤다.
등급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 5년간 평균 17% 신장하며 자본여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채권운용 위주 투자전략으로 꾸준한 이익을 달성하며 자본변동성을 최소화 한 점을 꼽았다.
보장성 장기보험에 집중하는 전략을 견지하며 손해율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향후에도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A.M.Best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