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어아시아는 태국 방콕의 거점공항을 돈므앙 공항으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당초 스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취항하고 있었으나, 돈므앙 공항이 태국 최초로 저비용항공사(LCC)를 위한 공항으로 국제선을 재 오픈 하면서 거점을 옮기게 됐다.
이번 돈므앙 공항 이전에 따라 A320 추가도입, 노선확대 등 에어아시아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오는 2012년 800만명 이상의 수송승객 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돈므앙 공항 이전으로 환승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비와 항공편 연착을 줄일 수 있게 돼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