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9일 채권금리가 강보합 마감했다.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좁은 박스권 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장 초반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으로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와 코스피 지수 상승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전환했고 장 후반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다시 강보합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가 지속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과 동일한 2.76%에 고시됐다.
나머지 기간물의 금리 모두 전일과 같다.
5년만기, 10년만기, 20년만기, 3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2.83%, 2.96%, 3.00%, 2.95%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이 전일에 비해 1틱 내린 106.34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 통안채 1년물·2년물도 전일 금리에 머물렀다. 각각 2.83%, 2.81%, 2.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