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2011회계연도 기준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은행은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민주통합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C은행의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5억6500만원으로 15개 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임원의 급여 지급 현황(단위 : 백만원, 명)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국민(4억7500만원)과 신한(4억2300만원), 하나은행(3억9100만원)이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은 수출입은행보다 낮은 3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2억7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행이 1억9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부분 은행들의 임원 연봉이 오른 반면 광주, 부산, 기업, 수협은행은 전년보다 연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