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홍준표 새누리당 전 대표가 12일 연말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경남지사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대선과 경남지사 선거에 윈윈하기 위해서 숙고 끝에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출마를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진 홍 전 대표가 결심을 굳히면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은 박완수 창원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4파전으로 벌어지게 됐다.
한편 이번 대선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비롯하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됐다. 대선판이 한층 커지면서 여야의 대결구도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