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뉴욕증시가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8분 현재 전일 대비 53.68포인트(0.40%) 1만3380.07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57포인트(0.25%) 오른 3056.9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8포인트(0.22%) 1436.0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발표된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가 83.1로 예상치인 78과 전달의 78.3을 웃돌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앞서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치인 0.8%를 상회하는 것이다.
경기 둔화로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보도에 월마트가 1%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0.88%, 0.40% 오르고 있다.
중국 PC 업체인 레노버에 1위 자리를 내준 휴렛팩커드(HP)는 1.88%의 상승 중이다.
반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JP모건과 웰스파고는 0.48%와 3.60%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