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4.90%) 상승한 2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우주일렉트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6%, 94% 늘어난 527억원,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동안 지연돼 왔던 스마트폰 커넥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초기 납품됐던 갤럭시S3 커넥터의 수가 같은 모델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10.1 등 신규 주력모델에서의 우주일렉트로의 탑재 커넥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휴대폰 커넥터 실적호전이 온기로 반영되며 우주일렉트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100% 증가한 2841억원, 39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