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대덕전자(008060)의 실적이 기대보다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8일 하향조정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PCB제품 매출이 PC D램 기판 매출 감소로 인해 15분기만에 역성장했고, 하반기 나올 것으로 기대됐던 신제품도 지연됐다”며 “대덕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보다 8.3% 감소한 18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객사들의 신규 전략폰 부품 주문이 늘고 있고 모바일 D램 패키지 기판 출하가 늘어 4분기부터 장기적으로 대덕전자의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