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과 부산시는 부산에 외국 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미국 시카고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2 부산금융중심지 IR’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 부산금융중심지 IR에는 글로벌 상업은행, 선물회사, 헤지펀드, 증권·선물거래소 및 금융인프라인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54개 다양한 기관에서 9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IR은 금감원 기조연설에 이어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정책, 최근 파생금융상품시장의 발전 및 향후 방향, 연기금 및 구부펀드의 기금 운용전략 및 방향 등 세계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지원 활동을 설명하면서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들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하거나 신규 진입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금융중심지 IR은 부산시가 파생금융상품 및 선박금융 중심지로 선정된 이후 7번째로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파생금융상품에 특화한 IR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산을 파생금융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2020년까지 장내파생 금융상품 거래 세계 1위 유지, 장외거래 아시아 3위 도약’이라는 부산시의 목표 달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