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은 24일 정무위위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은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의 대표 변호사를 위증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법무법인 부산의 대표 변호사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법무법인 부산은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4~2007년에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모두 59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건수임과 진행 과정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난 9일 정무위 국감에서 "당시 건당 10만원에서 20만원의 수임료를 받고 5만여건을 처리해 59억원이 된 것"이라며 "문 후보는 당시 청와대에 들어가면서 법무법인 부산을 탈퇴해 무관한 상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