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민간 경기 3년來 최악

입력 : 2012-10-24 오후 10:50: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의 민간경기가 예상보다 더 크게 위축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번달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유로존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5.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의 46.1에서 더 위축된 것으로 지수가 46.5로 개선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맞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PMI가 46.1에서 45.3으로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 PMI는 46.1에서 46.2로 소폭 올랐다.
 
홀거 슈미에딩 베렌버그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경기 침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이날의 지표는 적어도 내년 초까지 유로존의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독일의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이번달 기업신뢰지수는 전달보다 1.4포인트 떨어진 100.0으르 기록했다.
 
사전 전망치인 101.6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6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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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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