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장류 브랜드 해찬들의 제품을 원재료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해찬들 브랜드의 고추장, 된장, 쌈장 제품별 특징에 맞춰 디자인을 통일하고 핵심 원재료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했다.
특히 브랜드 영역과 씨즐(음식 등이 감칠맛 나게 잘 표현된 것) 영역의 구분으로 깔끔한 구성과 함께 주목도를 높였다.
고추장은 국내 최초의 '태양초 고추장'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태양초 씨즐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또한 소비자가 일반 고추장과 매운 고추장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매운' 표기 위치를 변경했다.
우선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골드 고추장'과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매운 고추장' 등 대표 제품 2종을 리뉴얼했으며 다음달 초 지함, 튜브, 봉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쌈장은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깔스러운 이미지를 도입해 쌈장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통일했다.
'사계절쌈장'과 '고기전용쌈장' 등 대표 제품 디자인을 변경했고 프리미엄 제품인 '8가지 국산양념쌈장'은 오는 12월 투명한 용기에 담아 출시할 예정이다.
된장은 콩에 메주 씨즐을 추가해 고유의 깊은 맛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이미지를 적용했으며 용기색과 라벨 디자인도 밝은 황토색 또는 짙은 된장색으로 바꿨다.
박찬호 해찬들팀 부장은 "수많은 장류 제품 중에서 시선과 입맛을 끌기 위해 대대적인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국내 판매 1위 장류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