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는 28일 세계 최대 84인치 울트라 HD TV(모델명: 84LM9600)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한국을 시작으로 이번엔 미국에서 84형 울트라 HD TV를 출시한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전세계 40여 개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의 84형 울트라 HD TV는 풀 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2160) 해상도를 통해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 전략 상품이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 HD 엔진'은 울트라 HD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게 보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의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 & 오디오 센터(Video & Audio Center)'에서 수 백 명의 고객이 운집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조셉(Jeff Joseph) 전미(全美) 소비자가전협회(CEA) 수석 부사장 ▲유명 드라마 감독이자 에미상(Emmy Award) 수상자 랜달 다크(Randall Dark) 등 업계 전문가들이 울트라 HD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과 시장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했다.
박석원 LG전자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크기와 화질로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한국시간) LG전자는 LA 소재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 & 오디오 센터(Video & Audio Center)'에서 수 백 명의 고객이 운집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이 LG전자의 84형 울트라 HD TV의 뛰어난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