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당원들이 28일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허 대표와 국민행복당 당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정국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를 전폭 지지하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행복당은 작년 12월 창당해 지난 총선에서 전국에 28명의 후보를 냈던 서민정당"이라며 "박 후보의 애국심과 우리 동지들의 애국충정이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지지선언에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의 해상영토 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은 반드시 사수돼 한다"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종북좌파 세력의 집권을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국정경험이 전무한 선동가적 기회주의 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맡길 수 없다는 결연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국민과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올곧게 통치할 경륜과 능력을 갖춘 후보는 박 후보 한 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우리의 결연한 지지의지가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 박 후보의 집권에 작은 밀알이 되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도 이날 "허 대표가 이끄는 국민행복당은 화합, 단결하는 대한민국을 꿈꿨던 정당이다. 이는 박 후보의 100%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전 당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