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청약시장 "아직 식지 않았다"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입력 : 2012-10-29 오후 2:17:4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부산 분양시장이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에 견본주택을 오픈 한 부산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에는 구름 인파가 몰려들며 부산 청약시장의 현재 분위기를 알렸다.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 개장 첫날, 입장 대기 관람객이 100미터 이상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방문객이 개장 첫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7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원개발 송규호 팀장은 “최근 부산에 분양된 명지오션시티 한실휴플러스 등과 대조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고, 수요자 관심도 뜨겁다”면서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는 화명의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점 그리고 분양가가 인근 단지에 비해 2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화명신도시의 아파트 대부분이 10년 이상 경과돼 주택이전 수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산 화명신도시의 마지막 물량인 ‘화명신도시2차 동원로얄듀크’는 부산시 북구 화명동 94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상1층~지상37층 2개 동 총 422가구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걸어서 1분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화명대교 개통으로 남해고속도로 및 경남, 김해 접근이 더욱 쉽다. 산성터널이 완공되면 금정구 장전동까지 단번에 연결되며 강변대로 연장 개통 계획으로 양산 물금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신도시내 최고층 아파트로 낙동강 및 화명대교 야경 조망이 가능하다. 화명생태공원, 북구 웰빙산책로, 화명 수목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141만㎡ 대규모 화명생태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화명생태공원은 생태학습장,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춰 여름에는 야외수영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넓은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장(식품창고)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남여공부방, 도서관, 취미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덕천시장, 북구 문화빙상센터 등을 이용 가능하다. 화명중, 명덕초, 덕천여중, 자율형 공립고 낙동고의 우수한 학군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3.3㎡당 최하 860만~900만원 내외다.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한 ‘화명롯데카이저’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 저렴한 수준이다. 견본주택 위치는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로타리 주변에 위치한다. 입주시기는 2015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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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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