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2012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녹색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아카데미' 및 '가상스토어', 국내 최초의 친환경점포 '그린스토어 오픈 등으로 CO2 저감 선도 ▲국내 최대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통한 미래 그린리더 양성 ▲CO2 라벨링 상품 확대, 2차 포장재 줄이기 등 소비자가 동참하는 녹색 소비문화 확산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 실천의 공로를 인정 받아 5년 연속 녹색경영대상 수상 및 명예의 전당 헌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홈플러스는 창립 초기부터 사회공헌 캐릭터 'e파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녹색가치경영’이라는 환경경영체계를 수립했다.
2020년까지 전사 CO2 배출량 50% 감축(2006년 대비), 2050년에는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Homeplus Direct Carbon Footprint Tool(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006년부터 전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2008년에는 기존 점포보다 CO2 배출량 50%, 에너지 사용량은 40% 가량 줄인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스토어 1호점 '부천 여월점'을 오픈했다.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하는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와 매장 방문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가상 스토어’도 설립했다.
또 물류혁신을 통한 탄소절감에도 앞장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19m 대형차량을 도입, 여러 번 운반할 물량을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연간 5만여 대 차량이 배출하는 CO2를 절감했다.
대형마트 최초·최대 규모의 CO2 라벨링 상품 판매, 불필요한 2차 포장재 줄이기 상품 구매 및 자전거 이용 고객 대상 마일리지 제공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e파란 어린이 환경리더를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금까지 4만여 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했으며, 향후 2020년까지 10만 명의 ‘e파란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2009년부터는 홈플러스e파란재단을 설립, 환경사랑, 나눔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랑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환경운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국내 산·학 최초로 서울대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녹색소비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로서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