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공항공사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선다.
31일 한국공항공사는 국가보훈처와 합동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양천구 신월동의 보훈가족을 찾아가 천정수리와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한국공항공사는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보훈가족 복지향상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총 2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번 활동은 노후된 다세대주택(8평)에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기계, 전기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함께해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추진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일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나눔경영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