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001040)푸드빌은 최근 싱가포르에 비비고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 타운은 국제 컨벤션센터와 금융센터, 복합 쇼핑몰이 있는 초대형 상권으로 총 3개의 오피스 빌딩과 2개의 레지던스 타워, 1개의 대형 몰로 구성돼 있다.
싱가포르 3호점이면서 글로벌 11호점인 비비고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점'은 '파이낸셜 센터리' 타워3에 약 80여평의 규모로 들어서 있다.
특히 이곳은 스탠다드차타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바클레이 등 세계적인 금융 및 은행, 법률회사들이 있는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핵심 거점이다.
또한 인근에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자리 잡고 있어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새로운 인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비고는 이 지역 금융인에게 직접 한식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본격적으로 한식 대중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비비고 싱가포르 법인장은 "이 지역은 트렌드 호응도가 높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신선함과 건강함을 강조하는 비비고의 콘셉트와 맞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