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이익기여도 높아진 전력시스템의 해외매출 호조와 자회사인 LS메탈의 대형 후육관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8만2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력시스템은 3분기 비수기를 맞아 영업악화에도 이라크 프로젝트 등 해외 매출 증가로 분기 변동성이 줄어 이익 기여도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LS메탈의 9월말 수주잔고는 8000톤, 4분기에도 추가로 5000톤 수주를 목표로 하는 등 4분기와 내년 잔고와 목표 수주를 합산한 1만3000톤의 매출 시현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1% 증가한 17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력시스템 사업부로 분류된 신규사업 초고압변압기와 태양광 모듈도 각각 286억원,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력시스템의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매출 6789억원, 영업익 672억원으로 모두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