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자신의 저서 '운명'에 공개된 특전사 시절의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31일 '노크 귀순'이 발생했던 강원도 22사단을 찾는다.
◇특전사 시절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특히 문 후보의 이번 '안보 행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NLL 공세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노크귀순이 발생한 동부전선이 아닌 서해의 연평도를 방문한 것과 대조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부대를 방문해 철책과 초소, 소초 등을 둘러보고 안보 태세를 점검한다.
이어 오전 11시20분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평화경제, 강원도를 기회의 땅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문 후보는 이러한 국방·안보 일정과 더불어 오후엔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 기업인 및 주민과의 간담회 및 속초시 아바이 마을 방문 등의 민생 행보도 재촉한다.
오후 4시에는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공약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전사 주최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