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2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환은 장학금’은 지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장학제도로서 2006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승계해 운영중이며 이후 장학금 지원대상을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 거주 대학생과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우수 학생 총 260명을 환은장학생으로 선정해 총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주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 275명에 대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외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이번달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빠르게 증가하는 개발도상국 출신 국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외환글로벌장학금'을 신설해 장학지원 제도를 다양화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