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능일, 국내 증시 개장 1시간씩 늦춰진다

입력 : 2012-11-01 오후 1:50:1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국내 증권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치러질 수능 일정에 따라 출근시간이 조정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시간도 임시로 변경된다고 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늦춰진다. 단 장 종료 후 시간외단일가매매와 시간외대량매매의 종료 시점은 현행과 같은 오후 6시로 고정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 스타지수선물, 주식선물 거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한 시간 더 미뤄졌다. 또 코스피200옵션과 주식옵션시장의 최종거래일 도래 종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미도래종목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 거래된다.
 
통화선물시장과 금선물시장, 플렉스 시장은 외환시장의 종료시각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15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또 미국달러선물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은 오전 10시부터 4시 15분까지,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55분까지 거래된다.
 
오전 10시15분에서 오후 3시15분까지 운영되는 돈육선물의 거래 시간은 변경된 사항이 없다.
 
한편 글로벌시장의 경우 코스피200선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코스피200옵션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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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