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플렉스컴(065270)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5.33%)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렉스컴이 1만5500원 고지를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스컴이 생산하는 디지타이저는 갤럭시 노트 10.1인치에 8월부터 공급되기 시작되며 결국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연결됐다"며 "지난 10월부터는 갤럭시노트2에도 디지타이저가 공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982억원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윈도8출시를 계기로 윈도 기반의 디지타이저 부품을 채택한 태블릿PC와 터치패널이 적용된 노트북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 태블릿PC와 노트북 판매량을 각각 4000만대와 2000만대로 제시한 삼성전자 등을 감안하면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