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의 초반 독주가 무섭다.
롬니 후보는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며 14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서 개표가 시작된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는 롬니가, 버몬트주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롬니가 24명, 오바마가 3명이다.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버지니아의 출구조사에서는 49대49로 두 후보가 동률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주는 13명의 선거인단을 갖고있어 승리를 위해서는 꼭 이겨야 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6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오하이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의 투표 역시 종료됐다.
이들 주에서의 결과 전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CNN의 출구조사 결과 오하이오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51%의 지지율로 48%의 지지율을 확보한 롬니를 소폭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