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광학필름 전문 기업
상보(02758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96% 늘어난 63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7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7% 증가했다.
연간 누적 기준 매출은 1914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6.9%, 93.4% 급증했다.
상보는 "시장에서 중대형인치 발광다이오드(LED), 3D TV의 판매가 TV교체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고객사도 다변화되면서 주력제품인 신복합광학시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연초 회사가 예상했던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상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김포1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내년부터는 월 30억~4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